손흥민, 부상 복귀 후 3경기 연속 선발…시즌 4호골 도전

10일 오후 11시 입스위치와 EPL 11R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2)이 입스위치 타운과의 홈 경기에 출격한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다.

토트넘은 10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입스위치를 상대로 2024-25 EPL 11라운드를 치른다.

부상과 회복을 거듭하다 지난 3일 애스턴 빌라와의 EPL 10라운드에 복귀한 손흥민은 8일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이어 이날까지 3경기 연속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아직 100%의 컨디션은 아닌 상태라 출전 시간이 관건이다.

손흥민은 지난 애스턴 빌라전에선 후반 11분 교체됐고, 갈라타사라이전에선 아예 하프타임에 물러나는 등 출전 시간을 조절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 ⓒ AFP=뉴스1

손흥민은 컨디션 난조와 출전 시간이 줄어든 변수 속에서도 꾸준히 공격 포인트를 달성, 이번 시즌 EPL 7경기서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날 손흥민은 EPL 유일의 무승(5무5패) 팀 입스위치를 상대로 시즌 4호 골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포함해 가용할 수 있는 자원들을 대부분 선발 라인업에 포함했다.

최전방은 손흥민과 함께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이 스리톱을 구성한다. 중원은 데안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가 나선다.

수비는 라두 드라구신, 데스티니 우도기,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포백 호흡을 맞춘다.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낀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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