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7경기 연속 선발 출전…우니온 베를린은 프라이부르크와 0-0
정우영, 73분 뛰고 교체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정우영(우니온 베를린)이 7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9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슈타디온 안 데어 알텐 푀르스터라이에서 열린 SC프라이부르크와의 2024-2025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최근 리그에서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 그친 우니온 베를린은 4승 4무 2패(승점 16)로 7위를 마크했다.
정우영은 2선 공격수로 선발진에 이름을 올려 7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이어갔다. 정우영은 지난 9월22일 호펜하임전을 통해 시즌 첫 선발 출전한 뒤 계속해서 주전으로 활약 중이다.
전 소속팀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정우영은 후반 28분 팀 슈카르케와 교 교체되기 전까지 2개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1골을 기록 중이다.
정우영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쿠웨이트로 이동, 홍명보호에 합류한다. 정우영은 지난 7월 부임한 홍명보 감독에게 첫 부름을 받았다.
우니온 베를린은 공 점유율에서 40%를 기록, 프라이부르크(60%)에 주도권을 내줬다. 하지만 골키퍼 페데릭 뢰노우가 상대의 페널티킥을 막아내는 등 놀라운 선방 능력을 선보이며 우니온 베를린은 승점 1점을 챙겼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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