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털어낸 손흥민, 4경기 만에 출격…애스턴 빌라전, 선발 출전
오후 11시 킥오프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이 부상을 털고 4경기 만에 그라운드로 복귀, 시즌 4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3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4-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라운드에 선발 출전한다.
손흥민은 경기를 앞두고 토트넘 구단이 발표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9일 웨스트햄과의 EPL 경기 출전 이후 4경기 만이다.
지난 9월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UEL 1차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교체된 손흥민은 이후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의 UEL 2차전, 그리고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과 브라이턴전 등 3경기에 결장했다.
또한 10월 A매치 기간에는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예선 소집에서도 제외됐다.
손흥민은 지난 10월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EPL 8라운드에 출전해 1골과 함께 경기 MOM에 선정되는 등 성공적으로 복귀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후 다시 통증을 호소, 3경기 연속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며 재활에 집중했다.
다행히 애스턴 빌라전을 앞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의 출전 가능성을 높게 점쳤는데, 홈 팬들 앞에서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6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과 함께 도미닉 솔랑케, 브레넌 존슨이 공격을 책임진다. 중원은 데안 쿨루셉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로 구성됐다.
수비는 왼쪽부터 데스티니 우도기, 라두 드라구신,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자리한다. 드라구신은 부상으로 결장한 미키 판더펜의 자리를 대체한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킨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