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이 예상한 2026 월드컵 챔피언은…"아르헨티나, 2연패 한다"

챗GPT, 향후 10개 대회 우승팀 전망

아르헨티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인공지능(AI)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우승팀으로 아르헨티나를 꼽았다.

14일 일본 매체 사커다이제스트에 따르면, 챗GPT는 향후 월드컵 10개 대회의 우승팀을 전망하면서 아르헨티나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의 예상대로 아르헨티나가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역대 월드컵에서 2연패를 이룬 팀은 1934·1938년 이탈리아, 1958·1962년 브라질 등 두 팀밖에 없다.

챗GPT는 월드컵 100주년 기념 대회인 2030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통산 6번째 우승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프랑스(2034년), 독일(2038년), 스페인(2042년), 잉글랜드(2046년) 등 기존 우승팀이 번갈아 우승하고, 네덜란드가 2050년 처음으로 월드컵을 제패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54년 대회는 이탈리아, 2058년 대회는 나이지리아, 2062년 대회는 아르헨티나가 차례로 우승한다고 했다.

그동안 유럽과 남미가 월드컵 우승컵을 나눠 가졌는데, 챗GPT는 2058년 대회에서 이 판도가 깨질 것으로 봤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