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돌아온다"…'허벅지 부상' 손흥민, SNS 통해 복귀 예고

토트넘 3경기 결장, 대표팀 소집도 제외
19일 EPL 웨스트햄전에서 뛸 듯

토트넘의 손흥민ⓒ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허벅지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홍명보호에도 합류하지 못했던 손흥민(토트넘)이 복귀를 예고했다.

손흥민은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트레이닝복 입은 사진과 함께 "Back soon"(곧 돌아온다)이라는 글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첫 경기에서 슈팅 후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며 주저앉은 뒤 티모 베르너와 바로 교체됐다.

이후 손흥민은 토트넘이 치른 3경기에 모두 결장했다. 더불어 10월 축구대표팀 소집 명단에도 포함됐다가 합류가 불발됐다.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 한국은 지난 10일 요르단에서 펼쳐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A매치 기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클럽하우스에 잔류, 재활에 집중했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의 복귀가 더 늦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직접 복귀를 알리면서 19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를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커졌다.

토트넘은 EPL에서 7라운드까지 3승 1무 3패(승점 10)로 9위에 머물러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7경기서 2골을 기록 중이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