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잃어버린 공격 포인트 되찾았다…기록 정정으로 도움 인정

아우크스전서 헤더 어시스트…마인츠 입단 후 첫 공격 포인트

홍현석의 도움이 기록 정정을 통해 인정됐다. 사진은 헨트에서 뛰던 시절의 홍현석. ⓒ AFP=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뛰는 미드필더 홍현석(25)이 잃어버렸던 공격 포인트를 되찾았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23일(이하 한국시간) 홍현석의 기록을 바로잡았다.

홍현석은 지난 21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24-25 분데스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4분 아이멘 바르코크의 크로스를 머리에 살짝 갖다 대 조나탄 버카르트의 추가골을 도왔다.

경기 직후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홍현석이 1도움을 올린 것으로 표기했다. 하지만 이후 홍현석의 머리에 맞지 않았다고 판단, 크로스를 올린 바르코크의 도움으로 정정했다.

하지만 분데스리가는 23일 재차 기록을 바꿔 홍현석의 개인 프로필 스탯에 1도움을 표기했다.

이로써 홍현석은 잃어버릴 뻔했던 공격 포인트를 되찾고 데뷔 3경기 만에 분데스리가 공격 포인트를 달성했다.

홍현석은 헨트(벨기에)를 떠나 이번 시즌 처음으로 유럽 5대 리그에 입성했다.

한편 마인츠의 또 다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32)은 개막 후 3경기서 1골을 기록하며 핵심 선수로 자리잡았으나 아우크스부르크전엔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