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손흥민, 브렌트포드전 선발 출격…김지수는 교체 명단
21일 오후 11시 토트넘 vs 브렌트포드 EPL 5R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국가대표 공격수 손흥민(32)이 브렌트포드와의 맞대결에 선발 출격한다. 브렌트포드의 김지수도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이번 시즌 첫 '코리안더비' 성사 가능성도 열렸다.
토트넘은 2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4-25시즌 EPL 5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과의 경기 0-1 패배를 포함해 2연패 늪에 빠져 있는 토트넘은 반등을 위해 최정예로 라인업을 꾸렸다.
최전방에는 손흥민을 포함해 도미닉 솔란케와 브레넌 존슨이 공격진을 구성한다. 2선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이 호흡을 맞춘다.
포백은 미키 판더펜,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지가 서고,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낀다.
상대 브렌트포드에는 등번호 36번의 김지수(20)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출전을 준비한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개막 후 리그 4경기에서 1승 1무 2패로 부진한 출발을 했다. 리그컵에서는 16강에 올랐지만 챔피언십(2부리그) 클럽 코번트리에 힘겹게 승리하는 등 최근 흐름은 어수선하다.
이번 시즌 원정에서 2경기 모두 패한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완승과 함께 흐름을 바꾸는 게 절실하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