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연속골 이강인, 팬이 뽑은 8월 최고의 PSG 선수
구단 선정 8월의 골도 휩쓸어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23)이 팬들이 뽑은 8월의 선수상을 받았다.
PSG 소식을 전하는 팬 사이트인 'PSG 노 리미트'는 1일(이하 한국시간) "이강인이 8월 최고의 활약을 펼친 PSG 선수로 뽑혔다"고 소개했다.
8월 최고의 선수상은 리그 2경기, 프리시즌 라이프치히전과 슈투름 그라츠전 등 총 4경기를 놓고 팬들의 투표로 정해졌다.
이강인이 투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주앙 네베스가 2위,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3위를 각각 기록했다.
이강인은 2024-25시즌 리그1 개막 후 1라운드 르아브르전과 2라운드 몽펠리에전에서 연달아 골을 기록, 리그 초반부터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또한 이강인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요구에 따라 경기마다 다양한 포지션과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했다.
이강인이 르아브르전에서 넣은 득점은 PSG 구단 선정 8월 이달의 골로 뽑혔다.
당시 이강인은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반대편 골문으로 특유의 감아차기로 상대 골문을 열었다. 킥오프 3분 만에 터진 이 득점은 이번 시즌 리그1 전체 1호 골이기도 하다.
한편 이강인은 2일 오전 3시 45분 열릴 릴과의 리그1 3라운드에서 3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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