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부상' 메시, 훈련 시작…마르티노 감독 "점점 좋아지는 중"
지난달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서 발목 다쳐
10월 MLS PO 이전에 돌아올 전망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발목 부상을 당한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훈련을 시작하면서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한다.
헤라르도 마르티노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24일(한국시간) "메시가 아직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았으나 이미 피지컬 트레이너와 훈련을 시작했다"며 "당장 경기에 뛸 상태는 아니지만 몸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메시는 지난달 15일 콜롬비아와의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후반 도중 오른쪽 발목을 다쳐 교체 아웃됐다. 벤치에서 눈물을 흘리던 메시는 동료들 덕분에 함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소속팀에 복귀한 뒤에도 메시는 경기에 출전하지 않으면서 재활에 매진했고, 이제 그라운드로 나와 본격적으로 복귀 준비에 들어갔다. 조만간 팀 훈련에도 합류, 정상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
아직 메시의 복귀 시점은 결정하지 않았지만 마르티노 감독은 10월에 시작하는 플레이오프에 앞서 돌아올 것이라고 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16승 4무 5패(승점 53)로 동부 콘퍼런스 1위에 올라 있다. 25일 신시내티와 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플레이오프 진출을 조기 확정할 수 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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