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손흥민, 일본서도 높은 인기…토트넘, 도쿄 도착

프리시즌 일정…27일 고베와 경기 후 한국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위해 일본을 찾은 손흥민./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프리시즌 일정을 위해 일본에 입성했다. 손흥민은 도착 직후 일본 팬들의 사인 요청을 받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했다.

토트넘 구단은 23일 "도쿄에 도착했다"면서 선수들의 입국 사진을 올렸다.

이중 손흥민은 일본 축구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고 최다 득점을 작성하는 등 EPL에서 아시아 축구의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일본에서 훈련을 진행한 뒤 27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비셀 고베와 연습경기를 한다.

이어 한국으로 이동,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경기를 한 뒤 8월 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일본, 한국 투어에는 손흥민을 비롯해 제임스 매디슨, 벤 데이비스, 히샬리송 등 토트넘 주축들이 대거 참가한다.

하지만 로드리고 벤탄쿠르, 지오반니 로 셀소,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더펜 등 비시즌 동안 코파 아메리카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유로) 2024 등 국제대회에 참가했던 선수들은 휴식 차원에서 이번 아시아 투어 명단에서 빠졌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