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못 뛰면 보상합니다"…MLS 시카고, 할인권 등 준비

메시, 코파 결승서 발목 다쳐…복귀 시점 미정

리오넬 메시는 2024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쳤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2024 코파 아메리카(남미축구선수권) 결승전에서 발목 인대를 다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복귀 시점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메이저리그사커(MLB) 시카고 파이어가 오는 9월 1일(한국시간) 열릴 인터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 메시가 뛰지 못할 경우 관중들에게 보상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메시는 지난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에 일조했지만, 오른쪽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다.

역대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하나인 메시의 출전 여부는 MLS 경기의 흥행을 좌우한다. 이에 시카고 구단은 다음 인터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메시의 결장으로 실망할 팬들을 위한 보상을 제공한다.

메시가 시카고와 원정 경기에 결장할 경우, 시카고는 먼저 이날부터 9월 1일까지 인터 마이애미와 홈경기 입장권을 구매한 팬에게 2025시즌 구단 시즌 티켓 멤버십 구매 시 250달러 할인 혹은 2025시즌 인터 마이애미와 홈 경기 입장권 2장 이상 구매 시 100달러 할인 혜택을 준다.

이미 해당 경기 입장권을 구매한 팬에게는 팬 감사의 밤 행사가 열릴 10월 20일 내슈빌과 경기 입장권 2장을 제공한다.

rok195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