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챔피언' 이강인, SNS에 활짝 웃으며 트로피 자랑…손흥민 "좋아요"
이적 첫 시즌 리그서 21경기 2골 3도움 활약
- 안영준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랑스 리그1 챔피언이 된 파리생제르맹(PSG)의 이강인(23)이 자신의 SNS를 통해 우승의 기쁨을 표현했다.
이강인의 PSG는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리그 종료를 3경기 남겨 놓고 우승을 확정한 뒤, 13일 툴루즈와의 홈 최종전에서 '트로피 세리머니'를 했다.
이번 시즌 마요르카(스페인)에서 PSG로 이적, 리그1에 도전장을 던진 이강인은 첫 시즌 만에 곧바로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킬리안 음바페 등 PSG의 동료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고 환호한 이강인은 14일 자신의 SNS에 "CHAMPION DE FRANCE(프랑스의 챔피언)"이라는 문구와 함께 두 손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린 사진을 게재했다.
이 게시글에는 국가대표팀 동료인 손흥민(토트넘)과 전 국가대표 기성용(서울) 등의 축하를 포함, 16만개의 '좋아요'와 2200개의 응원 댓글이 달렸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1에서 21경기 2골 3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9경기 1골 1도움, 쿠프 데 프랑스(프랑스 FA컵) 2경기, 트로피 데 프랑스 챔피언스(프랑스 슈퍼컵) 1경기 1골 등으로 활약, 리그와 슈퍼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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