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스위치 타운, 22년 만에 EPL 복귀…3부에서 2년 만에 1부로

레스터와 함께 EPL 자동 승격

승격 확정 후 기뻐하는 입스위치 선수들ⓒ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입스위치 타운이 22년 만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1부리그)로 승격했다.

입스위치는 4일(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3-24 챔피언십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허더즈필드를 2-0으로 꺾었다.

28승12무6패(승점 96)를 마크한 입스위치는 이미 우승으로 승격을 확정한 레스터 시티(승점 97)에 이어 2위에 자리, 다음 시즌 EPL 무대를 누비게 됐다.

지난 시즌 리그원(3부리그)에서 2위로 챔피언십 승격에 성공한 입스위치는 한 시즌 만에 또 승격, 최상위 리그까지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챔피언십은 우승 팀과 준우승 팀이 자동 승격하고, 3위부터 6위까지 4개 팀은 승격 플레이오프(PO)를 치러 한 팀이 추가로 승격한다.

최종 순위에 따라 3위 리즈 유나이티드(승점 90), 4위 사우샘프턴(승점 87), 5위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승점 75), 6위 노리치시티(승점 73)의 4개 팀이 PO를 갖는다.

백승호의 소속 팀 버밍엄(승점 50)을 포함해 허더즈필드(승점 45), 로더햄(승점 27)의 하위 3개 팀은 리그원으로 강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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