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벤투호 2차전 상대 가나, 최종명단 발표…파티·살리수·램프티 포함
28일 한국과 H조 조별리그 2차전
- 안영준 기자
(도하(카타르)=뉴스1) 안영준 기자 =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상대 가나가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다. 토마스 파티(아스널),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 타릭 램프티(브라이튼) 등 주요 인물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가나축구협회는 14일(한국시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 26인을 공개했다.
앞서 55인의 예비 명단을 발표했던 가나는 29명을 떨구고 최정예를 가려냈다.
가나 중원의 살림꾼이자 핵심 선수로 평가받는 파티를 시작으로 살리수, 램프티, 이나키 윌리엄스(아슬레틱), 조던 아예우(크리스털 팰리스) 등 유럽 무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 이변없이 승선했다.
윌리엄스와 램프티는 이중국적자이지만 가나축구협회의 설득으로 가나에 합류, 팀 전력을 크게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면 후방은 불안하다. 주전 골키퍼인 리차드 오포리와 백업 골키퍼 조조 윌러콧이 모두 컨디션 난조와 부상으로 낙마, 수문장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가나는 11월1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스위스와 평가전을 치른 뒤 19일 도하에 입성한다.
이어 28일 에듀케이션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벌인다.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