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내년 타율 0.281…SF 타자 중 1위" 팬그래프닷컴 예상
SF 선수단의 2025시즌 성적 전망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어깨 부상으로 빅리그 데뷔 시즌을 조기 마감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년 시즌에 팀에서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팬그래프닷컴은 6일(한국시간) 야구 예측 시스템 ZiPS를 활용해 샌프란시스코 선수단의 2025시즌 성적을 예상했다.
이정후는 내년 시즌 타율 0.281, 115안타, 7홈런, 48타점, 46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37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볼넷은 32개, 삼진은 33개이며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WAR)은 2.0으로 측정됐다.
샌프란시스코 타자 중 최고 타율이었고 WAR은 5번째, 안타는 6번째 순위였다.
지난해 12월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 1300만 달러(약 1604억 원)에 계약을 체결한 이정후는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적응하던 중 부상 암초를 만났다.
지난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수비를 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고, 결국 수술대에 올라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다.
순조롭게 재활 중인 이정후는 내년 스프링 캠프엔 정상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부상 전까지 이정후는 37경기에서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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