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클리블랜드, PS 진출 확정…밀워키·양키스 이어 3번째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클리블랜드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4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 접전 끝에 3-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89승65패가 된 클리블랜드는 최소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확보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뉴욕 양키스 이후 2번째이자 MLB 전체에서는 밀워키 브루어스, 양키스 이후 3번째다.
지난해 11월 현역 은퇴 1년 만에 클리블랜드 지휘봉을 잡은 스티븐 보그트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팀을 가을야구로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클리블랜드는 나아가 지구 우승도 노린다. 현재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에 올라있는데, 2위 캔자스시티 로열스(82승71패)와 6.5경기 차라 우승 가능성이 높다.
MLB.com은 클리블랜드가 이르면 22일 열리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지구 우승을 확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클리블랜드는 21일부터 세인트루이스 원정 3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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