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양키스, 2년 만에 PS 복귀…지구 우승도 눈앞

시애틀 꺾고 WC 3위 확보…AL 첫 진출 확정

MLB AL에서 가장 먼저 PS 진출을 확정한 양키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AL) 팀 중 가장 먼저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양키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4 MLB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89승63패가 된 양키스는 최소 와일드카드 3위 자리를 확보하며 AL에서 첫 번째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MLB 전체에서는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밀워키 브루어스에 이은 두 번째다.

지난 시즌 가을 야구 진출에 실패했던 양키스는 2시즌 만에 포스트시즌에 복귀했다. 양키스 선수들은 이날 경기 후 샴페인을 터뜨리며 가을 야구 진출을 자축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양키스는 이제 AL 동부지구 우승에 도전한다. 양키스는 현재 AL 동부지구 2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5게임 차로 앞서 있어 우승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한편 MLB 포스트시즌에는 지구 우승 3개 팀과 그다음으로 승률이 높은 3개 팀(와일드카드) 등 리그당 6개 팀이 출전한다.

superpow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