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189 부진' 피츠버그 배지환, 시즌 3번째 마이너 강등
최근 7경기 20타수 3안타 그쳐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 소속 배지환(25)이 다시 마이너리그로 강등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28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전 배지환을 트리플A팀으로 보냈다.
이번 시즌에만 3번째 마이너리그 강등이다.
시범경기에서 왼쪽 고관절 부상을 당해 개막 로스터에 들지 못한 배지환은 5월 22일 시즌 첫 콜업됐지만 6월 5일 오른쪽 손목 염좌로 또 부상자 명단 올랐다.
손목 재활 후 6월 말 부상자 명단에서 나왔으나 곧바로 마이너리그로 갔다.
배지환은 지난달 29일 친지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탈했던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자리를 메우기 위해 빅리그에 올라왔는데 최근 7경기에서 20타수 3안타에 그치면서 또 마이너로 내려갔다.
배지환은 올해 빅리그 29경기에서 타율 0.189(74타수 14안타) 6타점 11득점에 그치고 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