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버그 배지환, 신시내티전 안타 없이 볼넷 한 개…타율 0.186

팀은 2-10 대패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5).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25)이 안타 없이 볼넷만 한 개를 추가했다.

배지환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9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석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지 못한 배지환은 시즌 타율이 0.186로 하락했다.

배지환은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루킹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말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없었다.

배지환은 8회말엔 아쉽게 안타를 놓쳤다.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신시내티 2루수 조나단 인디아의 호수비에 막혀 1루에서 아웃됐다.

피츠버그는 이날 2-10으로 대패했다. 선발투수 제이크 우드포드가 3⅓이닝 8실점(7자책)으로 무너지면서 일찌감치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2연승이 끊긴 피츠버그는 시즌 전적 61승6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2연패를 끊은 신시내티는 63승67패가 돼 같은 지구 4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