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내년 시범경기 일정 확정…이정후의 SF, 2월 23일 첫 경기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2월 22일 시애틀과 첫 시범경기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내년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일정이 공개됐다. 현재 재활 중인 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정상적으로 몸을 회복한다면 2월 말 첫 실전 경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MLB 사무국은 16일(한국시간) 2025시즌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내년 MLB 시범경기는 2월 21일 열리는 LA 다저스-시카고 컵스의 맞대결로 막을 올린다.
이튿날에는 다저스와 컵스를 포함한 5경기가 진행되며 23일부터는 30개 구단이 모두 시범경기를 소화한다.
이정후가 속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도 23일 텍사스 레인저스를 상대로 첫 시범경기에 나선다.
이후 3월 23일까지 시범경기를 치른 뒤 3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 2025시즌 MLB 정규시즌 원정 개막전을 갖는다.
이후 3월 23일까지 한 달간 시범경기를 소화하다 3월 28일 신시내티 레즈와 내년 정규시즌 개막전을 원정 경기로 갖는다.
올해 샌프란시스코 유니폼을 입은 이정후는 경기 중 펜스에 부딪혀 지난 5월 어깨 부상으로 일찍 시즌을 마감했다.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이정후는 차분하게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그는 올해 37경기에서 타율 0.262 2홈런 8타점 15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도 내년 2월 22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개막전은 3월 28일 안방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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