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타자' 이정후, 필라델피아전 5타수 1안타…팀은 3-14 대패

시즌 타율 0.246

5일 필라델피아전에서 5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정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안타를 때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MLB) 필라델피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경기(5타수 1안타)에 이어 다시 안타를 추가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46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1회 1사 1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1-9로 크게 뒤진 3회에는 1사 1, 2루에서 3루수 방면 땅볼로 아웃됐다. 이정후의 땅볼 때 1, 2루 주자들은 진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5회 1사 1루에서 2루수 땅볼로 잡힌 이정후는 3-13으로 기울어진 7회 1사 1루에서 좌중간 방면 안타로 출루했다.

이정후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좌익수 팝플라이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쳤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3-14로 크게 졌다. 2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15승19패)에 머물렀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