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국가대표 출신 이율린과 계약…"우승 트로피 들어올리겠다"

두산건설 골프단과 계약한 이율린(23). (넥스트 크리에이티브 제공)
두산건설 골프단과 계약한 이율린(23). (넥스트 크리에이티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두산건설 위즈(We’ve) 골프단은 이율린(23)과 신규 계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

프로 데뷔 전 국가대표를 지낸 이율린은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시즌이 끝난 뒤 열린 2025 정규투어 시드 순위전 본선에선 수석을 차지해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이율린은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된 두산건설 골프단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두산건설 모자를 쓰고 우승 트로피를 꼭 들어 올리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두산건설은 "두산건설 골프단의 가족으로 함께하게 된 이율린 선수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선수와 회사 모두 상생할 수 있도록 선수의 개성을 존중하고, 최고의 활약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3년 창단한 두산건설은 유현주, 유효주, 박결, 김민솔, 임희정 등이 속해 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