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유현주·박결·임희정·유효주·김민솔과 재계약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두산건설은 '두산건설 We've 골프단' 소속인 유현주, 박결, 임희정, 유효주, 김민솔까지 5명 전원과 재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두산건설은 골프계의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골프단의 모든 선수들과 재계약하며 의리와 실리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이번 골프단 전원 재계약은 지난해부터 보여준 팬들의 성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나아가 대내외 불안정한 환경에서도 대한민국 여자 골프 발전을 위한 통 큰 결정이었다"면서 "앞으로도 실력과 팬 서비스를 모두 갖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단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임희정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원 재계약이라는 결정을 내려준 두산건설 측에 감사함을 전한다"며 "다양한 활동을 하며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가 많았다. 나도 한층 더 성숙해지는 한 해를 보낸 것 같다. 내년에도 자긍심을 갖고 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즌 두산건설 골프단은 차별화된 마케팅과 팬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보통 기업명이 메인 스폰서로 노출되지만, 두산건설은 브랜드명을 메인으로 내걸었다. 선수마다의 캐릭터에 부합되는 에센셜(Have유현주, Live유효주, Love박결, Save김민솔, Solve임희정)을 매치시켜 팬들과 소통했다.

또한 다양한 기부 활동과 지하철 소개 멘트 등 특색 있는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차별화를 꾀했다.

그 결과 두산건설은 국내 골프 대회 및 구단 인스타그램 최초로 1만 팔로워를 달성했고, 2024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종합 순위에서 5계단 상승한 5위에 올랐다. 두산건설은 앞으로도 팬들과 더욱 긴밀한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alexei@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