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경·임희정, 6연속 KLPGA 홍보모델…김수지·배소현 첫 발탁

17대 KLPGA 홍보모델 12명 발표

2025 KLPGA 홍보모델 12명. (KLPGA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타 박현경(24)과 임희정(24)이 6년 연속 KLPGA 홍보모델로 선정됐다.

KLPGA는 2025년 투어를 빛낼 제17대 홍보모델 12명을 12일 발표했다.

이번에 뽑힌 홍보모델은 박현경, 임희정을 비롯해 김민별(20), 김수지(28), 노승희(23), 박민지(26), 방신실(20), 배소현(31), 유현조(19), 이가영(25), 이예원(21), 황유민(21)이다.

KLPGA는 2025시즌 정규투어 시드권자(해외투어 활동 선수·은퇴 선수 제외)를 후보로 한 온라인 투표 결과에 따라 상위 20명을 선별했고, 2024시즌 성적과 역대 기록 등을 종합해 최종 12명을 선정했다.

이들은 내년 1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KLPGA를 대표해 팬들과 소통한다.

홍보 모델은 KLPGA의 각종 대회 이벤트에 참여하며 유소년 골프 클리닉,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 위촉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선다.

12명의 명단 중 박현경과 임희정은 6년 연속 모델로 뽑혔다. 박현경은 올해 3승을 거두고 상금 11억 원을 돌파하는 등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임희정은 올 시즌 4차례 톱10에 오르며 선전했다.

이가영과 이예원은 각각 4년, 3년 연속으로 홍보모델에 이름을 올렸다.

2017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배소현과 김수지는 8년 만에 처음 홍보모델로 나서게 됐다.

올해 신인왕으로 등극한 유현조와 시즌 2승의 노승희도 처음 홍보모델로 활동한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