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노승열, 올해 마지막 PGA RSM 클래식 2R 공동 49위

이경훈은 이븐파로 컷 탈락

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 잭슨 더 컨트리 클럽 오브 잭슨에서 열린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대한민국의 노승열이 15번째 티샷을 하고 있습니다 ⓒ AFP=뉴스1 ⓒ News1 이형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김성현(26)과 노승열(33)이 올해 마지막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76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49위를 기록했다.

김성현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골프 클럽 플랜테이션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1언더파 141타가 된 김성현은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노승열도 이날 이븐파 72타를 치고 역시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패트릭 피시번(미국·11언더파)과는 10타 차.

이번 대회 방식은 다소 독특하다. 1, 2라운드는 플랜테이션 코스와 시사이드 코스에서 번갈아 치르고,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쭉 진행된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30위 김성현과 178위 노승열은 125위 이내 순위를 유지해야 2025시즌 투어 출전권을 받을 수 있다. 126위부터 150위 사이 선수들은 조건부 시드를 받는다.

그러나 현재 순위 정도로 대회를 마치면 125위 안에 들 수 없어 투어 출전권 확보가 쉽지 않아졌다.

한편 페덱스컵 순위 101위 이경훈(33)은 이븐파 142타를 기록해 컷 기준(1언더파)을 충족하지 못했다

221위 강성훈(37)도 컷 탈락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