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관왕 윤이나·신인상 유현조…KLPGA 대상 시상식 27일 개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서 오후 5시 시작

KLPGA 대상 시상식이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다. (KLPGA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는 오는 2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4시즌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2024 KLPGA 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 시즌 KLPGA투어는 지난 10일 열린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윤이나(21)가 대상,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모두 차지했고, 유현조(19)가 신인왕, 박현경(24), 박지영(28), 이예원(21), 배소현(31), 마다솜(25)이 공동 다승왕에 올랐다.

시상식엔 수상자를 비롯해 이번 시즌을 빛낸 선수들이 모두 참석한다.

정규투어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선수들이 가입하는 'KLPGA 위너스 클럽', 10년 연속으로 KLPGA 정규투어에서 활동한 선수에게 주는 'K-10 클럽’, 골프 기자단이 선정하는 기량 발전상 등도 시상된다.

KLPGA 인기상의 주인공도 현장에서 발표된다. 인기상 투표는 지난 18일 시작돼 25일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인기상을 수상한 박현경과 3관왕 윤이나, 투어 2년 차의 황유민(21) 등이 선두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다투고 있다.

KLPGA 대상 시상식은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비롯해 네이버, 다음카카오, 카카오VX, U+모바일tv, 에이닷을 통해 생중계된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