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2025 주니어 골프 선수단 모집…1인당 장학금 1천만원 수여
30일까지 홈페이지로 신청…KLPGA 대회 출전 기회도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넥센은 한국 골프 미래를 끌어나갈 '2025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2025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은 전국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여자 아마추어 골프 선수를 대상으로 모집되며 총 9명으로 구성된다. 2025년 중학교에 진학 예정인 초등학생 선수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11일부터 30일까지 세인트나인 홈페이지와 한국 중·고등학교골프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모집 절차는 서류와 면접 심사 순으로 진행되며 연내 최종 선발을 거쳐 1년간 활동하게 된다.
넥센은 선발된 총 9명에게 최상급 퍼포먼스 골프볼과 골프용품을 지원하고 내년도 참가 대회 성적에 따라 1인당 연간 최대 1000만원의 성적 우수 장학금을 수여한다.
아울러 선수단 중 최대 3명에게는 내년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의 '아마추어 추천 선수' 자격 참가 권리를 부여하고 선수 활동에 필요한 골프 상품권, 멘탈 케어 프로그램, 영양 컨설팅 등 종합 지원도 받는다.
넥센의 프리미엄 골프볼 브랜드 세인트나인은 그간 KLPGA 정규투어 개최는 물론 KLPGA 김아로미·김새로미 쌍둥이 프로를 후원하는 등의 행보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세인트나인 주니어 선수단 프로젝트는 2023년 첫 창단식 이후 '골프 유망주 양성소'라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총 9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은 대한골프협회(KGA)와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KJGA) 대회 등에서 활약 중이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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