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열, PGA투어 WWT 챔피언십 첫날 공동 39위
이경훈·김성현은 컷 탈락 위기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노승열(33)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총상금 720만 달러) 첫날 공동 39위에 올랐다.
노승열은 8일(한국시간)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엘카르도날(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 보기 한 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적어냈다.
노승열은 데이비드 립스키, 잭 블레어(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39위로 첫날을 시작했다. 공동 선두 톰 휘트니, 케빈 스트릴먼(이상 미국), 리코 호이(필리핀·이상 5언더파 67타)와는 4타 차다.
이 대회 전까지 페덱스컵 랭킹 181위를 기록 중인 노승열은 남은 3개 대회에서 125위 이내로 순위를 올려야 다음 시즌 PGA투어에서 활동할 수 있다.
이경훈(33)과 김성현(26)은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이경훈은 2오버파 74타 공동 81위, 김성현은 6오버파 78타 공동 111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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