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골프, 인도네시아‧필리핀서 드림투어 개최
내년 1월 인도네시아·2월 필리핀서 대회 열어
- 김도용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가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과 협약을 맺고 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2부 투어인 드림투어 대회를 두 차례 개최한다.
KLPGAT는 5일 "AGLF와 아시아 태평양 서킷 시리즈 투어 협약을 맺고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에서 드림투어 2개 대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디마이 인다 골프클럽 BSD코스에서 인도네시아 여자오픈이 열린다. 이어 2월 13일부터 2월 15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필리핀 레이디스 마스터스가 펼쳐진다.
두 대회 모두 총상금은 30만달러(약 4억1000만원)로 드림투어 소속 5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영미 KLPGT 이영미 대표이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과 인도네시아, 필리핀의 교류가 활성화되고, 스포츠를 넘어 국가적 문화 외교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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