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첫날 공동 7위…선두와 3타 차
김성현 16위, 김시우 22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이경훈(33)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85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자리했다.
이경훈은 7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의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07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이경훈은 저스틴 토머스(미국), 이마히라 슈고(일본) 등과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테일러 무어(미국·7언더파 63타)와는 3타 차에 불과하다.
이경훈은 지난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공동 5위로 선전했다. 이어 일본에서도 좋은 감각을 유지하며 통산 3승의 희망을 키웠다.
PGA 투어 가을 시리즈에서 페덱스컵 랭킹 125위 내에 들어야 다음 시즌 PGA 투어 시드를 확보할 수 있는데, 현재 91위인 이경훈이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 출전권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23위인 김성현(26)은 3언더파 67타를 적어내 공동 16위에 자리했다.
32위로 안정권인 김시우(29)는 2언더파 68타로 공동 22위로 시작했다.
페덱스컵 랭킹 7위로 내년 시즌 시드 확보가 확정적인 임성재(26)는 공동 48위(이븐파)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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