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익 상하이 준우승' 김세영, 세계랭킹 9계단 올라 38위
최근 KLPGA 첫 우승한 김민별, 70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뷰익 상하이(총상금 210만 달러)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김세영(31)의 세계랭킹이 9계단 상승했다.
김세영은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117.90점으로 지난주 47위에서 38위로 올랐다.
김세영은 13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뷰익 상하이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사이고 마오(일본)와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
1·2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리다 3라운드서 3위까지 미끄러졌던 김세영은 마지막 날 선두를 맹추격했다. 비록 25언더파 263타를 친 인뤄닝(중국)을 제치진 못했으나, 값진 준우승을 해냈다.
뷰익 상하이 우승자 인뤄닝은 4위를 지켰다.
상위권은 변함없었다. 넬리 코다와 릴리아 부(이상 미국)가 1, 2위를 유지했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3위, 고진영이 5위를 기록했다.
양희영(35)과 유해란(23)은 각각 7, 9위에 자리했다.
한편 지난주 전북 익산컨트리클럽(CC)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우승자 김민별(20)은 13계단 오른 70위가 됐다.
KLPGA 선수 중에는 윤이나(21)가 가장 높은 순위인 32위를 유지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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