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김홍택,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R 공동 선두…'호스트' 최경주는 54위

3연패 노리는 함정우 공동 15위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3R 공동 선두에 자리한 장유빈(KPGA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장유빈(22)과 김홍택(31)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5000만원) 셋째 날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장유빈은 5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2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쳤던 그는 합계 8언더파 208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전날 7위였던 김홍택은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기록, 하루 만에 5타를 줄이고 장유빈과 함께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각각 투어 2승째를 기록 중인 김홍택과 장유빈은 나란히 3번째 우승을 노린다.

6언더파 210타의 김민규(23)가 3위, 5언더파 211타의 이수민(31)과 전가람(29)이 공동 4위로 그 뒤를 추격 중이다.

대회 최다인 3회 우승을 노리는 함정우(30)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15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령 우승에 도전하는 '호스트' 최경주(54)는 6오버파 222타를 기록, 공동 54위다.

최경주는 지난 5월 SK텔레콤 오픈서 54세의 나이로 우승, 최고령 우승 기록을 세운 바 있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