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2025시즌 1월 하와이서 시작…메이저대회 4~7월 개최

특급 대회는 총 8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가 2025시즌 계획을 밝혔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5시즌이 내년 1월 2일 미국 하와이에서 열리는 더 센트리로 막을 올린다.

15일(한국시간) PGA 투어가 공개한 2025시즌 PGA 투어 일정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총 39개 대회가 펼쳐진다.

PGA 투어 정규 시즌은 8월 초 윈덤 챔피언십으로 막이 내린다. 이후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3개 대회가 진행되면서 2025시즌이 끝난다.

2025년에도 막대한 상금이 걸린 대회가 정규 시즌에 열린다.

시그니처대회(특급 대회)는 더 센트리, AT&T 페블비치 프로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RBC 헤리티지, 트루이스트 챔피언십, 메모리얼 토너먼트,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등 8개로 구성되는데 올해 페덱스컵 상위 50명이 출전할 수 있다.

현재까지 임성재(26), 안병훈(33), 김시우(29·이상 CJ), 김주형(22·나이키 골프)은 페덱스컵 포인트 50위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나아가 메이저대회는 4월 마스터스를 시작으로 5월 PGA 챔피언십, 6월 US 오픈, 7월 디오픈까지 매달 1개씩 펼쳐진다.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은 3월에 막이 오른다.

국내 기업 CJ그룹이 후원하는 더 CJ컵 바이런 넬슨은 내년 5월 1일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주 매키니의 TPC 크레이그 랜치에서 열린다.

PO 대회 이후 열리는 가을 시즌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