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상반기에만 약 4400만원 기부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의 김민별, 유현주, 임희정, 박결, 유현조(왼쪽부터)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제공)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의 김민별, 유현주, 임희정, 박결, 유현조(왼쪽부터)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이 올해 상반기에만 약 4400만원(적립금 포함)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부한 5868만원에 육박하는 액수로 하반기 계속해서 선행을 이어가면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부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소속인 박결(28), 유효주(27), 임희정(24)이 대한적십자사 홍보대사로 선정된 것을 기념, 대한적십자사에 위기 가정 자립기금에 300만 원을 기부했다.

또한 두산건설 골프단 선수들의 애장품 경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유기 반려동물 보호를 위해 사용했다.

지난 4월에 개최된 위브 챔피언십에서는 대회 기간 판매된 갤러리 티켓 수익금 전액을 제주 장애인체육회에 전달했다. 또한 대회 기간 운영한 위브존 이벤트를 통해 모인 1400만원도 조만간 기부할 예정이다.

더불어 두산건설 위브 골프단 소속 선수들은 버디 기금을 적립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금을 마련하고 있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