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롭스포츠코리아,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과 파트너십 체결

스릭슨배 개최 등 주니어 골프 활성화 위한 협업

홍순성 던롭스포츠코리아 대표이사와 허남양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회장이 24일 파트너십 체결식을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던롭스포츠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던롭스포츠코리아는 24일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과 '주니어 골퍼 육성 및 주니어 골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던롭은 7월 군산CC에서 스릭슨배, 전국 중고등학교 골프 대회를 개최하고, 골프연맹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니어 선수들의 기량 발전을 위해 연간 50명에게 골프용품을 후원한다. 나아가 우수 선수들을 위한 장학금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던롭은 지난 4년간 남자프로골프(KPGA) 2부투어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계약이 연장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440명 이상의 2부 투어 선수들을 후원하며 선수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던롭은 KPGA 2부투어 후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니어 골프 선수들의 꿈을 지지하고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 선수 육성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은 1989년 창립돼 한국골프의 미래를 책임지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연맹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던롭을 공식 지정 용품사로 지정하고 연맹 등록 선수들이 스릭슨과 클리브랜드골프의 클럽과 용품 등을 부담 없이 마련할 수 있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허남양 한국중·고등학교골프연맹 회장은 "던롭스포츠코리아의 과감한 지원은 무엇보다 주니어 골프 선수들의 안정적인 대회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주니어 골프 선수를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순성 던롭 대표이사는 "지난 4년간의 KPGA 2부투어에서의 후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중고등학교 주니어 골프 선수들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통해 골프의 저변이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혁신적인 기술로 만들어진 스릭슨과 클리브랜드의 제품이 무엇보다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