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골프, 신형 골프공 'CORPORATE EDITION' 출시…새 도약 의미

'B로고' 삽입해 전문성 강조

브리지스톤골프,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CORPORATE EDITION 출시. (석교상사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후원하는 브리지스톤골프가 새로운 도약을 의미하는 볼 'CORPORATE EDITION'을 출시했다.

3일 브리지스톤골프 수입 총판 '석교상사'에 따르면 CORPORATE EDITION은 지난달 4일 출시한 TOUR B X, XS 볼에 빨간색 삼각형의 'B로고'를 삽입한 버전이다.

기존 투어 라인 클럽에만 적용되던 로고를 삽입해 브리지스톤골프의 전문성을 강조했다.

브리지스톤의 삼각형 로고는 1980년 처음 도입됐다. 회사의 발전과 역동성을 상징하는 상승의 의미를 담았다.

1984년 브리지스톤타이어에서 처음 빨간색 삼각형이 들어간 로고를 사용하다가 2011년 현재의 로고로 바뀌었다.

브리지스톤골프는 그동안 주로 단색의 B로고만 사용해 왔는데 올해부터 빨간색 삼각형이 들어간 로고를 제품 로고로 전격 채용했다.

석교상사 관계자는 "세계 1위 브리지스톤타이어의 기술력이 브리지스톤골프 용품에도 깊게 관여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석교상사 측은 또 빨간색 포인트의 로고에는 따뜻함과 사랑의 의미도 담겨 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석교상사는 그동안 사랑 나눔 골프대회, 주니어용품 지원, 아마추어 대회 지원 등 필요한 곳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며 "레드 포인트의 신규 로고는 석교상사의 철학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브리지스톤골프의 골프공 TOUR B 시리즈는 우즈가 제품 개발팀에 천재라고 극찬했을 만큼 높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타이어의 노면 접지 기술력을 응용해 볼이 클럽에 따라 적절한 스핀량을 구사할 수 있고 내구성도 높다. 또한 우레탄 커버에 신소재를 배합해 쇼트게임 시 우수한 스핀 성능을 낼 수 있게 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