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 '크리에이츠'와 국가대표팀 론치 모니터 후원 계약

대표팀, 휴대용 론치모니터 '아이미니' 활용할 예정

대한골프협회가 크리에이츠와 국가대표팀 골프 론치 모니터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대한골프협회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골프협회는 크리에이츠와 '골프 국가대표팀 기량 향상 및 선수 육성 협력'을 위한 골프 국가대표팀 골프 론치 모니터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골프협회는 크리에이츠로부터 국가대표 선수단의 훈련지원금을 지원받는 한편, 크리에이츠의 자회사 '유니코'(UNEEKOR), 'QED'가 만든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론치 모니터 제품을 제공받는다.

특히 휴대용 론치 모니터 '아이미니(EYE MINI)' 등을 국가대표 훈련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또 크리에이츠 자체 연구소(CREATZ R.E.D)의 전문인력을 지원받아 론치 모니터 활용 데이터 교육과 데이터 기반의 최신 훈련 지표 개발 등 국가대표 선수단의 기량향상을 위해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김형태 국가대표팀 감독은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 '유니코'와의 협력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의 기량을 좀 더 객관적이고 과학적으로 분석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더 효율적이고 개인별 맞춤 훈련프로그램을 구성할 수 있는 좋은 환경이 마련된 만큼,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제대회에서의 좋은 성적은 물론 PGA와 LPGA투어에 진출할 수 있는 기틀을 공고히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에이츠는 2022년 12월 1000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고, 지난해 9월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우수스포츠 기업’으로 선정된 스포츠 테크기업이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