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신지애,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5‧16위 유지…올림픽 출전 경쟁

1위는 릴리아 부…고진영, 6위

양희영.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출전에 도전하는 양희영(35)과 신지애(36‧스리본드)가 세계랭킹을 각각 15위, 16위로 유지했다.

13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양희영과 신지애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15위, 16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여자 골프에서 별다른 대회가 없어 둘은 순위 변동 없이 자신의 순위를 지켰다.

양희영과 신지애는 현재 파리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노리고 있다. 올림픽 출전은 6월24일까지 세계랭킹 15위 이내에 진입한 단일 국적 선수 4명까지 가능하다.

양희영과 신지애는 오는 15일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리야드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리는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달러)에 출전, 랭킹 상승에 도전한다.

현재 한국에서는 고진영(29‧솔레어)이 6위, 김효주(29‧롯데)가 9위를 마크하며 15위 이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선두권도 큰 변화가 없다. 릴리아 부(미국)가 1위를 지킨 가룬데 넬리 코다(미국)가 2위에 랭크됐다. 그 뒤를 셀린 부티에(프랑스), 인러닝(중국), 이민지(호주)가 그대로 따랐다.

dyk06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