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만에 PGA투어 복귀 앞둔 우즈, 새 캐디 베넷과 호흡 맞춰
16일부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출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10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대회 복귀를 앞둔 타이어 우즈(미국)가 베테랑 캐디 랜스 베넷과 호흡을 맞춘다.
미국 골프매체 골프위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우즈가 이번 주 개막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베넷과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우즈는 지난해 4월 마스터스 대회 이후 발목 수술을 받았다.
이후 치료와 재활에 힘써 온 우즈는 지난해 12월 자신이 호스트로 나서는 PGA투어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를 통해 수술 후 처음으로 필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올 초에는 이벤트 대회 PNC 챔피언십에 아들 찰리와 함께 출전하기도 했다.
두 대회를 통해 몸 상태를 점검한 우즈는 오는 16일부터 캘리포니아주 팰리세이즈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한다.
골프위크는 "우즈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마스터스까지는 베넷과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베넷은 2012년 맷 쿠처(미국)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때 캐디를 맡았던 인물이다. 지난해에는 임성재의 캐디를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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