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준우승' 이민지, 코다 제치고 랭킹 4위로…신지애 15위

고진영 6위, 김효주 7위 유지

프로골퍼 이민지가 22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 서원힐스에서 열린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3' 파이널 라운드 연장홀에서 앨리슨 리를 상대로 접전끝에 우승을 거둔 뒤 기뻐하고 있다. 2023.10.22/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호주 내셔널 타이틀인 IPSPS 한다 호주 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호주 교포 이민지가 세계여자골프 랭킹 4위로 상승했다.

이민지는 5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랭킹에서 지난 주보다 한 계단 오른 4위에 올랐다. 넬리 코다(미국)가 4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이민지는 지난 3일 호주 시드니의 오스트레일리아 골프 클럽(파72)에서 막을 내린 호주 여자 오픈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81타로 애슐리 부하이(남아공·9언더파 280타)에 이어 2위로 마감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주 랭킹 포인트 6.88점을 추가한 이민지는 코다를 밀어내고 4위로 상승했다.

호주 여자 오픈에서 부하이, 이민지에 이어 공동 3위를 기록한 신지애(35·스리본드)는 15위를 유지했다.

그 외에는 큰 변화가 없다. 1∼3위는 릴리아 부(미국), 인뤄닝(중국),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그대로 지켰다.

고진영(28·솔레어)은 6위, 김효주(28·롯데)는 7위로 역시 지난 주와 변동이 없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