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인비, 레인우드 클래식 단독 3위…펑샨샨 우승

최나연 단독 5위

(서울=뉴스1) 유기림 기자 = 골프선수 박인비가 6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파인 밸리 골프 클럽(파73·659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레인우드 클래식 마지막 라운드의 2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 AFP=News1

</figure>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시즌 7승을 거두지 못했다.

박인비는 6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 파인 밸리 골프 클럽(파73·659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레인우드 클래식을 단독 3위로 마감했다.

박인비는 4라운드 합계 21언더파 271타를 기록했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를 쳤다. 박인비는 경기 전반 버디 1개를 잡는 데 그쳤지만 12, 13번홀에 이어 16번홀부터 18번홀까지 버디를 내리 잡는 집중력을 보였다. 15번홀에서만 보기를 범했을 뿐이었다.

우승은 중국의 펑샨샨에게 돌아갔다. 펑샨샨은 최종합계 26언더파 266타로 단독 1위를 지켰다. 미국의 스테이시 루이스는 한타차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세계랭킹 6위 최나연(26·SK텔레콤)은 이날 4언더파 69타를 쳐 최종합계 16언더파 276타로 5위를 차지했다. 7~9번홀에서 연속해서 버디를 잡은 최나연은 10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5, 16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기록했다.

한편 세계랭킹 5위 유소연(23·하나금융)은 최종 라운드에서 2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281타로 경기를 마쳤다. 유소연은 유선영(27·정관장), 양희영(24·KB금융), 최운정(23·볼빅)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82타로 공동 15위를 마크했다.

gir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