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태인 대표, 제29대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당선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이상현 주식회사 태인 대표이사가 제29대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에 당선됐다.
대한사이클연맹은 10일 "제29대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이상현 대표를 대한사이클연맹 선거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회장 당선인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대한하키협회 회장을 역임한 이 신임 회장은 앞으로 4년 동안 대한사이클연맹을 이끌게 됐다.
이 회장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부단장을 맡았고, 태인장학금 사업을 통해 여러 종목 유망주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사이클연맹은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이 2009년부터 14년간 회장을 역임한 이후, 2년 만에 다시 LS그룹 출신 인사가 수장에 오르게 됐다.
이 회장은 "투명하고 깨끗한 스포츠 행정, 국제 경쟁력 강화, 미래 세대 육성을 통해 대한사이클연맹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겠다"며 "여러 사이클인의 뜻을 잘 수렴해 앞으로 4년간 클린사이클 문화 조성을 바탕으로 생활체육 저변 확대, 능력 있는 인재 등용, 적극적인 재원 유치를 통해 안정적인 연맹 운영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아시아 사이클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되찾기 위해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과 LA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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