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펜싱협회, 4~5일 지도자·심판강습회 개최…"AG·올림픽 대비"
- 권혁준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대한펜싱협회는 4~5일 이틀간 전북 익산 실내체육관에서 '2025 대한펜싱협회 지도자·심판강습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강습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 올림픽을 목표로, 한국 펜싱 중장기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이를 통해 펜싱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종목으로 지속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의 지도자와 심판 등 600여 명이 참가하며, 지도자와 심판의 자질 향상을 위해 파리 올림픽 이후 개정된 최신 경기 규정 교육, 한국 펜싱 발전을 위한 대토론회가 열린다.
아울러 반도핑·스포츠 인권 교육을 통해 지도자와 심판의 윤리적 자질을 강화한다. 인권, 성폭력, 폭력, 반부패 청렴 교육, 갑질 방지 교육 등을 시행해 부정적 요소를 배제하고, 펜싱이 깨끗하고 공정한 스포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마지막으로 펜싱 경기규칙 교육과 함께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심판 판정 교육이 진행된다. 현장에서 선수들의 실제 경기를 참관하며 심판 판정 교육을 병행, 심판들의 실질적 역량을 강화하고 선수와의 오해를 줄일 수 있게 교감을 형성한다.
대한펜싱협회는 "한국 펜싱이 전반적인 수준을 높이고, 국민적 사랑을 받는 스포츠 종목으로서의 펜싱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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