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 4선 성공…"LA 올림픽 金 향해 뛴다"

박상인 전 부회장과 경선서 승리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4선에 성공했다. (대한역도연맹 제공)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최성용(72) 대한역도연맹 회장이 앞으로 4년 더 한국 역도를 이끈다.

최성용 회장은 3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제46대 대한역도연맹 회장 선거에서 박상인 전 대한역도연맹 부회장을 꺾고 당선됐다.

새로운 임기는 내년 1월부터 시작되며 최 회장은 2029년 1월까지 연맹 수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최 회장은 역도 선수 출신으로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팀 감독을 지냈다.

이후 2014년 제42대 수장에 올라 2014년 2월부터 2016년 1월까지 연맹을 이끌었고 2019년 44대, 2021년 45대 회장을 지냈다.

동아시아역도연맹 회장, 아시아역도연맹 부회장도 함께 맡고 있다.

최 회장은 당선 후 "2028 LA 올림픽 금메달 획득, 국가대표팀 활성화, 유망선수 육성 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starburyn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