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동호회 만난 유승민 체육회장 후보 "생활체육 활성화에 최선"

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 출신

탁구 동호인들과 만난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후보(유승민 제공)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제42대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에 출마한 유승민(42) 전 대한탁구협회장이 탁구 동호인들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유승민 측은 20일 "유승민 후보가 최근 탁구 동호인 모임 '서탁사(서울에서 탁구치는 사람들)'를 만났다. 유 후보는 탁구 동호인과 직접 탁구를 하고, 현장의 이야기를 듣는 등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유 후보는 2004 아테네 올림픽 탁구 남자 단식 금메달을 따낸 한국 탁구의 레전드다.

동호인들은 유 후보에게 체육 시설 부족, 대회 운영 문제, 젊은 층 유입 부족 등의 어려움을 토로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해 달라는 요청을 전달했다.

이에 유 후보는 "탁구를 비롯한 생활체육 활성화는 우리 스포츠 생태계의 중요한 축"이라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을 마련하고 동호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r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