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리, 국기원 홍보대사 위촉…"태권도 발전에 힘 보탤 것"

연기 도중 배워 공인 1단 획득

배우 이유리(오른쪽)와 이동섭 국기원장. (국기원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배우 이유리(44)가 국기원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19일 국기원에 따르면 이유리는 과거 액션 연기에 도전하는 과정에서 태권도를 배웠다.

태권도에 재미를 붙인 이유리는 2022년 태권도 공인 1단 유단자가 됐고, 지난 7월에는 경북 문경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에 나서 실전 태권도 호신술 금메달을 따기도 했다.

국기원은 이유리의 열정이 태권도인들에게 수련 동기를 제공했다고 보고 홍보대사 위촉을 결정했다.

이유리는 앞으로 1년간 국기원 주요 행사에 홍보대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유리는 "태권도가 재미있어서 수련한 것뿐인데 홍보대사까지 맡아 영광스럽다.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성인들이 태권도를 시작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태권도는 한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고, 한류의 원조다. 앞으로 국기원과 태권도를 위한 많은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ggod61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