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탁구 간판 '삐약이' 신유빈, 세계랭킹 10위로 톱10 복귀
유망주 유예린, 주니어 세계랭킹 3위
- 문대현 기자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여자 탁구 에이스 신유빈(20·대한항공)이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랭킹 톱10에 재진입했다.
18일(한국시간) ITTF에 따르면 신유빈은 12월 시니어 여자부 세계랭킹에서 10위에 자리했다.
지난달 9위에서 11위로 떨어졌던 신유빈은 한 달 만에 다시 10위 권으로 복귀했다.
신유빈은 이달 초 중국 청두에서 열린 혼성단체 월드컵에서 맹활약하며 준우승에 기여했다.
신유빈을 앞세운 한국은 11경기 중 중국에만 2번 졌을 뿐 나머지 9경기를 모두 이기며 선전했다.
파리 올림픽 이후 상승세를 잇고 있는 신유빈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여자부 상금 순위에서도 9위(11만1975 달러)로 톱10에 들었다.
한편 레전드 유남규 한국거래소 감독의 딸로 유명한 유망주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은 주니어 세계랭킹에서 3위를 지켰다.
유예린은 지난달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19세 이하(U-19) 여자단체전 우승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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