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주니어 대표팀, ISU 월드컵 2차 대회서 금 5·은 4 수확
임리원, 대회 2관왕 달성
- 이상철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24-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금메달 5개와 은메달 4개를 수확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은상 전임지도자가 이끄는 대표팀이 최근 폴란드 토마슈프마조비에츠키에서 개최된 2024-25 ISU 주니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냈다"고 12일 밝혔다.
임리원(의정부여고)은 고은우(한국체대)와 함께 출전한 혼성 계주에서 3분 06초 54의 기록으로 16개 팀 중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매스스타트 여자부 경기에서도 5분 44초 16으로 우승하며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윤지호(태릉고)도 매스스타트 남자부 경기에서 가장 먼저 레이스를 마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500m에서는 정희단(선사고)과 이제인(서현고)이 1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함께 시상대에 올랐다.
남자 500m의 조영준(서울시청)과 남자 1000m의 고정호(휘봉고)도 나란히 2위에 올라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네오 시니어(만 19~23세) 부문 남자 1500m의 이승현(한국체대)도 우승, 금메달을 땄다. 네오 시니어 혼성 계주의 허지안(갈매고)과 이승현(한국체대)은 2위에 오르며 은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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