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연맹과 함께하는 '겨울왕국 레이스' 펼쳐져…1500명 참가
지난 7일, 안양천 신정교 일원에서 열려
- 이재상 기자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한 2024 겨울왕국 레이스가 지난 7일 서울 안양천 일원에서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펼쳐졌다.
겨울을 테마로 한 드레스 코드가 돋보인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이 산타클로스, 루돌프 등 다양한 겨울 복장으로 참여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베스트 드레서상' 이벤트도 진행,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겨울왕국 레이스는 3㎞와 10㎞ 두 가지 코스로 나뉘어 진행됐다. 참가비 전액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돼 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사전 접수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독특한 재미와 볼거리로 성공적인 겨울철 생활체육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대한육상연맹 육현표 회장은 "앞으로도 육상 스포츠가 국민 생활 속에서 더욱 친숙하고 사랑받는 스포츠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alexe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