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성 스포츠 선수 수입 1위는 테니스 고프…433억원 벌어
수입 상위 10명 중 테니스 선수만 6명
한국계 페굴라·리디아 고, 톱15 진입
- 서장원 기자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미국의 테니스 선수 코코 고프(20)가 올해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여성 스포츠 선수가 됐다.
미국 스포츠 비즈니스 매체 스포티코가 최근 발표한 올해 여자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고프는 올해 3040만 달러(약 433억 원)를 벌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2270만 달러(약 323억 원)로 1위에 올랐던 고프는 2년 연속 수입 퀸에 올랐다.
2위는 2210만 달러(약 315억 원)를 벌어들인 중국의 스키 선수 구아이링이 자리했고, 3위는 2140만 달러(약 305억 원)를 기록한 이가 시비옹테크(테니스·폴란드)였다.
테니스의 경우 수입 상위 10명 중 6명이 이름을 올리며 세계적인 영향력을 과시했다.
고프와 시비옹테크 외에도 4위 정친원(2060만 달러·중국), 5위 아리나 사발렌카(1770만 달러·벨라루스), 6위 오사카 나오미(1590만 달러·일본), 7위 엠마 라두카누(1470만 달러·영국)가 톱10에 들었다.
한편 한국계 선수 2명이 상위 1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제시카 페굴라(테니스·미국)가 820만 달러로 13위, 리디아 고(골프·뉴질랜드)가 670만 달러로 1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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